심리상담이 그저 상담사가 내 얘기를 들어주는 거라면, 친구나 가족, 연인같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상담하는 것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? 아는 사람이 나의 상담사가 되어줄 순 없는 걸까요? 일반적인 관계에서의 고민 상담과 심리상담의 다른 점을 소개합니다. 1. 교육-훈련-경력에 의한 전문적인 상담 상담사 자격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일반인과 상담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"전문성"입니다. 내가 겪는 문제를 친구에게 털어놓음으로써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는 있지만,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거나, 우울, 무기력, 불안, 트라우마와 같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비전문가가 줄 수 있는 도움엔 한계가 있습니다. 가까운 사람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거나, 주변에 자문을 구해봐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겪고 있다면 전문가를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. *상담사 자격증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.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을 따기 위해 거치는 과정이 궁금하다면: http://krcpa.or.kr